구리 갈매지식식산업센터 조감도 |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는 구리도시공사(사장 김재남)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2020년 사업연도에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2020사업연도에는 4억8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다.
구리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지역발전을 위한 개발사업 추진 등을 위하여 2012년 9월 20일 설립됐으나 2012년 이후 뚜렷한 사업 성과 없이 지속적인 적자로 자본 잠식이 누적되는 등 경영난을 겪어왔으며, 2018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최하위인 ‘마’등급을 받음에 따라 경영 혁신이 절실했다.
이에 민선 7기 안승남 시장 출범 이후 구리랜드마크타워 건립 부지 현물 출자를 통해 자본금을 확충하고, 전략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김재남 사장의 책임 경영으로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발휘하며 개발사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리도시공사는 2020년 갈매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통해 설립 이후 최초로 개발사업 수익을 창출했으며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 사업과 구리랜드마크타워 건립 사업, 푸드테크밸리 조성사업 등 시의 굵직한 개발 사업을 이끌며 성과 창출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또한 구리시 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 10개소에 대한 관리대행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를 이끌 산업기반을 갖춘 스마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구리도시공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현재 추진 중인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특화된 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도시공사는 2020년에 실시한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018년 대비 2단계 상승한 ‘다’등급을 획득하는 등 매년 경영실적이 향상되고 있으며,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도 안정된 경영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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