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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시민 참여옴부즈만 16명 신규위촉
법률 8명, 기술 7명, 보건·복지·여성분야 6명 등 총 35명 구성
서울시 로고.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위원장 박근용, 이하 시민감사 옴부즈만위)는 시민감사 옴부즈만위의 활동을 지원하는 시민참여옴부즈만으로 권희범 노무사, 정순문 변호사, 채연하 함께하는 시민행동 사무처장, 송윤정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원 등 16명을 신규위촉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규 위촉자들은 임기만료 등으로 활동을 중단해야 하는 16명의 시민참여 옴부즈만(이하 참여옴부즈만)의 후임자들이다. 시민감사 옴부즈만위는 지난 2월 18일부터 2월 27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한 공모와 각계의 추천 등을 통해 접수된 67명의 후보자 중 내부심사를 거쳐 16명을 위촉했다. 참여옴부즈만의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 가능하고, 모두 35명이다.

시민감사 옴부즈만위는 전문성 강화와 각계 각층의 다양한 참여확대와 양성평등 등의 시책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그 결과, 전체 35명의 참여옴부즈만 중 여성이 14명(40.0%), 만39세 이하 청년(1981년 이후 출생)은 12명(34.3%)로 구성했다.

전문분야나 경력의 다양성도 고르게 고려했다. 변호사와 법무사 등 법률 분야 경력 8명, 세무회계 분야 경력 2명, 토목건축 및 정보처리 등 기술분야 경력 7명, 보건복지 및 여성 분야 경력 6명, 시민사회 경력 5명, 재정·감사 분야 3명, 행정 공무원 경력 4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시는 이번 신규로 위촉된 ‘참여옴부즈만’에 대하여 2021년 3월 24일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업무소개와 참여옴부즈만의 위원회 활동과 관련한 역할을 등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여옴부즈만’은 임기제 공무원인 시민감사 옴부즈만과는 달리 비상근 위촉직으로, 시민감사 옴부즈만위의 업무인 감사 및 고충민원처리, 서울시 공공사업 감시평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박근용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참여옴부즈만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서울시 행정을 개선하는데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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