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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지지모임 ‘윤사모’ 27일 ‘다함께 자유당’ 창당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 모임인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윤사모)'이 '다함께자유당(가칭)' 창당을 추진한다.

24일 윤사모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인천시 도화동 국일정공 체육관에서 '다함께자유당'이라는 당명으로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당명에는 국민의 평화와 안정, 행복, 공정, 정의를 추구한다는 뜻이 담겼다.

홍경표 윤사모 중앙회장은 "사람을 바꾸고, 정당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국가 대개혁의 닻을 올리는 일에 전국 각지의 민초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고 했다.

다함께자유당(가칭) 로고.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홍 회장은 "과거 한국전쟁 당시 UN군 최고사령관으로 부임해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맥아더 장군'을 기억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공산화되기 직전 위기에서 구해낸 것처럼, 우리도 대한민국을 위기 속에서 구하고자 하는 우국충정의 민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윤사모는 중앙에 집중되는 당 권한을 지역으로 분산하기 위해 블록체인 방식의 정당 활동을 추구할 방침이다. 윤사모는 오는 27일 인천에서 중앙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연 이후, 윤 전 총장 연고와 관련 있는 대전에서 시·도당 창당발기인대회를 열 계획이다.

윤사모는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모임으로, 회원 수는 2만2000여명이다. 비공개 그룹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들은 가입 후 실명과 사진 등의 프로필을 공유해야 하고 가입비, 회비 등을 내야한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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