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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회 남아 있다”는 임은정에 진중권 “결과 빤해”
[연합]

[헤럴드경제]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부장검사)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와 관련해 당시 수사팀의 강압수사 의혹을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부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임 부장검사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한명숙 사건과 련련한 언론사 기고문을 게재하면서 "이미 한 명의 공소시효가 완성되었다. 그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에게 아직 기회가 남아 있다"면서 "뒤늦게라도 쓰러진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검찰권의 오남용이 이제라도 단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 전 총리에 대한 위증 의혹을 받는 재소자 증인 2명 중 한 명은 지난 6일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됐지만 나머지 한 명은 22일까지 공소시효가 남아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에 진 전 교수는 댓글로 "어차피 기소도 힘든 사안, 법원으로 가야 결과는 빤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거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그때는 판사가 썩었다고 집단 히스테리를 부리겠지만"이라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앞서 지난 4일에도 한 전 총리와 관련한 임 부장검사의 글에 "한명숙 밑 닦아드리라는 권력의 명령. 근데 그분이 대변 본 물증이 너무 확실해서 대변에 향수 뿌리는 꼴밖에 안 될 것"이라고 비꼬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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