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제작 지원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콘텐츠진흥원은 내달 11일까지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1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제작 지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제작지원’은 경기도 내에서 활동 중인 1인 크리에이터(팀)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겐 제작비와 함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구독자 100명 이상 10만 명 이하 채널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다. 또한, 해당 채널에 직접 기획 및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 10편 이상을 올려야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모집은 크리에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3단계로 나뉘어 진행한다. 먼저 1단계에서 심사를 거쳐 50팀을 선정하고, 팀별 제작비 250만 원을 지원한다. 여기서 중간평가를 거쳐 뽑힌 30팀에 각 75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1단계와 2단계에서 콘텐츠 전문가 컨설팅, 특강, 크리에이터 간 교류회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마지막 3단계에 오른 10팀에게는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에서 성과 발표와 대외 홍보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도 관계자는 “2017년부터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제이키아웃(JAYKEEOUT)’, ‘바닷가 전원주택’, ‘호구커플’ 등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1인 크리에이터를 배출했다”라며 “올해도 1인 크리에이터의 건전한 성공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