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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은아 "'작년 우리 경제, OECD 최고 성장' 文 발표는 '가짜뉴스'"
"성장률 발표 국가 아직 10여곳밖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우리 경제가 작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한 것은 왜곡된 가짜 뉴스였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37개 OECD 가입국 중 지난해 성장률을 발표한 국가는 아직 10여곳 뿐이고, 작년 12월 OECD가 발표한 전 세계 50개 주요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에서 한국은 29위에 그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가짜 정보를 제공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어떤 책임을 묻겠느냐"며 "가짜 뉴스를 엄정 대응하겠다는 정부여당과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어떻게 대응하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에게 가짜 정보를 준 김 실장, 신년사로 가짜 뉴스를 발표한 문 대통령, 가짜 뉴스 확산을 막아야 할 한 위원장 중 가장 큰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라고 덧붙였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허 의원은 "정부여당은 대통령발(發) 가짜 뉴스에는 일언반구 없이 '가짜 뉴스법'과 언론개혁이란 미명 아래 국민의 말할 자유만 억압하려고 한다"며 "나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중한 가짜 뉴스의 기준은 결국 정권의 입맛에 맞는 뉴스만을 유통시키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586 운동권이 주도하는 거대 여권이 과거 그들이 말한 민주주의와 국민 자유를 외려 억압하는 악법을 만들려고 하는 것을 보니 안타깝다"고도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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