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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 잦아드나 싶더니...광주 보험사콜센터서 11명 코로나 감염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 라이나생명 콜센터에서 직원 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진정국면이던 지역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상무지구 빛고을고객센터 건물에 입주한 라이나생명 콜센터 직원 8명과 가족 2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확진된 가족 2명과 지표환자를 포함하면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이다.

이 곳 직원은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12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검사에서 추가로 감염이 확인됐다.

빛고을 고객센터는 지하 5층, 지상 15층 전체 건물 가운데 3∼12층에 보험사 등 다수의 콜센터가 입주해 있으며 광주도시공사도 입주해 공사직원만 1500여명에 달해 이들에 대한 검사도 진행되고 있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확진자가 발생한 콜센터는 칸막이가 설치돼 있고, 상담시 방역수칙도 대체로 준수했지만, 환기가 완전하게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광주지역에서는 지난 19일 5명, 20일 6명, 21일 5명, 22일 7명으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6일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늘어났다.

한편, 23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서울 2만7592명 ▷경기 2만2921명 ▷대구 8568명 ▷인천 4336명 ▷경북 3209명 ▷부산 3167명 ▷충남 2402명 ▷경남 2164명 ▷광주 1997명 ▷강원 1837명 ▷충북 1723명 ▷울산 1001명 ▷전남 837명 ▷제주 561명 순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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