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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설연휴 아동학대 등 ‘중요범죄’ 전년比 5.8%↓…“크게 줄어”
서울경찰 112 신고 결과…설명절 강도 등 중요범죄 1142건
교통사고도 지난해 설 연휴 대비 34.7% 감소
“범죄 취약 요소 사전점검 등 선제적 예방활동”
서울경찰청. [연합]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서울경찰청은 올해 설 연휴 중요범죄 신고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청은 지난 11~14일 중요범죄(살인·강도·절도·납치감금·가정폭력·성폭력·아동학대·데이트폭력) 112신고 건수가 1142건으로 전년 설 명절 기간(1월 24~27일·1212건) 대비 5.8% 감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앞서 서울청은 범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는 등 불안 요소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지역경찰·의경중대 총 6만2421명(일평균 4458명)을 동원해 범죄 취약지 위주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진행했다.

연휴 전부터 금융기관 517개소, 귀금속점 389개소, 편의점 996개소에 대해 예방 진단과 함께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벌였다.

아울러 대형 사건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학대 우려 아동 2669건에 대한 모니터링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강화했다.

연휴 기간 배달 음식 주문 증가 등이 예상된 만큼 배달 이륜차 등에 대한 교통법규 위반 행위 단속을 진행했으며, 혼잡 예상 지역에 선제적으로 교통 경찰을 집중 배치했다. 그 결과 교통사고는 전년 설 연휴 기간 대비 34.7% 감소했다. 112로 신고된 교통 신고도 1882건으로 전년 설 연휴(2107건)에 비해 10.7% 줄었다.

서울청은 “선제적인 치안 활동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든든한 이웃 경찰로서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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