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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영 희망’ 황선우, CJ제일제당 후원 받는다
황선우 [올댓스포츠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CJ제일제당이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8)를 공식 후원한다.

황선우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자유형 200m에서 주니어 세계신기록(1분45초92)을 작성한 황선우가 CJ제일제당과 후원계약을 맺게 됐다고 9일 밝혔다.

황선우는 지난해 11월 아시아 선수에게는 불모지로 여겨졌던 자유형 단거리 200m에서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세계 주니어 신기록을 새롭게 작성, 박태환의 뒤를 이을 한국 남자 수영의 샛별로 떠올랐다. 황선우는 박태환이 보유한 자유형 100m의 한국신기록도 경신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올림픽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전을 기대케 했다.

황선우는 CJ와 후원 계약을 통해 국내외 훈련 지원, 전문 코치진 등 CJ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선수 활동의 날개를 펼칠 수 있게 됐다.

CJ그룹은 “세계무대를 향한 도전정신과 확고한 신념에 공감하고 선수의 잠재력에 후원을 결정했다. 황선우 선수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 할 계획이다”고 했다.

CJ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기초 종목과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황선우를 활용해 자사의 전략 브랜드인 비비고를 필두로 한 한식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선우는 “CJ의 후원을 통해 앞으로 안정적인 훈련이 가능해져 수영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향후 올림픽 및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CJ 및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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