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네티즌들 공식 사과 요구
[여자친구 소원 SNS 캡처] |
[헤럴드경제=뉴스24팀] 아이돌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소원이 독일 나치를 연상케 하는 군복을 입은 마네킹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해외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소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복을 입은 마네킹과 촬영한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원이 마네킹의 뺨을 어루만지고 허리를 감싸 안는 등의 포즈를 취했다.
문제는 마네킹이 입은 군복이었다.
해외 네티즌들이 이 군복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군인들이 입었던 것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국내에서 욱일기에 민감하듯 해외에선 나치를 긍정하는 복장이나 이를 연상케 하는 제스처 등은 매우 민감하게 다뤄지는 주제이다.
소원은 논란을 의식한 듯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으나 해외 네티즌들은 다른 게시물의 댓글 등을 통해 공식적인 사과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바로 삭제했고 이제 주의하면 된다’ ‘그냥 몰랐다고 사과하면 끝날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은 특별한 입장을 내진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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