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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영, 北 원전 논란 일축…“원전의 ‘원’자도 없어, 野 선거 때문인 듯”
“어떤 경우에도 北 원전 논의한 적 없어”
“野, 선거 때마다 북풍, 좌파 공세 강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일 북한 원전 건설 지원 논란과 관련해 “원전의 ‘원’자도 없었다”고 일축했다. 자료사진.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1일 북한 원전 건설 지원 논란에 대해 논의조차 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이 장관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한반도 전체의 통합적 신경제구상과 관련한 논의를 하는 총괄부서로서의 통일부 차원에서 어떤 경우에도 북한에 원전을 지어준다는 것과 관련한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어 “신경제구상과 관련한 40여쪽 되는 분량 속에서 긴급하게 검토해봤다”며 “원전의 ‘원’자도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장관은 야권에서 이 문제를 계속 제기하는 데 대해서는 4·7 재보궐선거를 앞둔 정치적 공세라는 데 무게를 뒀다.

이 장관은 통일부 장관이 아닌 정치인으로서 개인적인 입장을 전제로 “‘선거 때문에 저러나’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실제로 선거가 있을 때마다 야당 쪽에서 북풍이라든가 좌파, 좌익 등 표현들을 종종 쓰면서 공세를 강화했기 때문에 좀 정략적으로 이뤄지는 측면들도 다분하다”고 평가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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