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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전국민 아이디어 모집..‘생활적폐+DMZ 홍보·마케팅’
美 마이클 불룸버그 전 뉴욕시장 ‘메이저스 캘린지’ 와 비슷
이재명 경기도지사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명 경기지사가 국민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모집에 나선다.

미국 마이클 불룸버그 전 뉴욕시장의 ‘메이어스 캘린지’와 흡사하다. 불룸버그 전 시장은 2012년 이 행사 아이디어 제안자를 뉴욕에 한정하지않고 미국 전역 도시에서 문제를 해결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했고 도입해 성공을 거뒀다.

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 ‘공모제안’ 코너에서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을 진행한다.

주제는 ‘생활적폐 청산’ 아이디어와 효과적인 ‘DMZ 홍보·마케팅’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다.

생활적폐란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저해하는 불법행위, 불공정·불합리·불안·불편 등을 초래하는 행위로 법률적·제도적·관행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이런 행위를 청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효과적인 DMZ 홍보·마케팅 방안 아이디어는 최근 코로나19 등 대외여건에 의해 정상적인 행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대외 여건과 관계없이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천혜의 자연이 보전된 DMZ를 홍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은 일반적이고 원론적인 문제 제기나 단순한 의견이 아닌 창의적이고 구체적으로 실현가능한 아이디어여야 한다. 지난해에는 공공분야 무인항공기 활용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공모에서 ‘드론 활용 국공유지 관리로 세수 증대 및 일자리 창출방안’ 제안이 1등을 차지했다. 접수는 경기도민은 물론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개인 또는 5명 이내의 팀)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7개 팀에는 1등 최대 500만 원 등 총 14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심사 및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5월 말 열릴 예정인 본선 공개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공개심사는 온라인 여론조사(10%), 도민평가단(30%), 전문심사단(60%)의 의견을 반영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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