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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중소기업청 자리에 AI스타트업 창업공간 리모델링
광주시 서구 농성동에 자리한 광주전남중기청 구청사 건물. [중기청 제공]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은 서구 농성동 구청사를 리모델링해 ‘광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캠프’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지난 2015년 서구 동천동 신청사로 옮긴 뒤 비어있는 농성동 구청사에 예산 35억5000만원을 들여 본관 4층, 별관 3층 3724㎡ 규모의 인공지능 중심의 창업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구청사를 리모델링 해 창업자·투자자·지원기관 등의 입주공간, 코워킹 스페이스, 러닝 카페, 개방형·독립형 사무공간 등을 갖추고 6월말 개소해 7월부터 운영된다.

새 공간에는 창업자와 투자자, 지원기관 등이 입주하며 협업 공간, 러닝 카페, 옥상 휴식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중기청은 인공지능 관련업체 40여곳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업체 규모나 인력 등을 고려해 가변형 벽체나 접이형 칸막이 등을 적절히 활용, 입주공간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중기청은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주요 설계안을 공개하고 오는 20일까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로 했다.

광주전남중기청 관계자는 “광주 인공지능 스타트업 캠프는 창업자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찾아와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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