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L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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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해남의 한 재래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면서 보여준 소탈한 모습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 '이마트 LIVE'에서는 '배추밭 비하인드와 시장에서 장본 이야기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해남에서 촬영한 이마트 광고 뒷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정용진 부회장이 재래시장에서 보통 사람들처럼 시장을 보는 모습도 담겼다.
정용진 부회장은 코로나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상인들은 그가 신세계 부회장인 줄 알아보기가 쉽지 않은듯 하다.
그래서인지 식재료를 파는 한 상인은 "뭐 하시는 분이냐"고 물었다. 중년 남성이 직접 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하니 식당을 운영하거나 요리사로 짐작하고 질문한 것으로 보인다.
정용진 부회장은 상인의 질문을 받고 "저요? 장사해요"라고 대답했다.이어 정 부회장이 서리태, 두부 등을 구하자 "셰프요?"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그는 "예"라고 대답했다.
이에 네티즌은 "뭐하냐고 하니까 장사한데,,,틀린말은 아닌데 ㅋㅋㅋ엄청 큰장사를 하시죠" "경영자는 경영자대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칭찬합니다" "이상해...응원하고 싶은 재벌이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husn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