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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개청…AI·자동차·에너지기업 투자유치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AI(인공지능),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광주지역 전략 산업투자 유치의 첨병이 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됐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새해 들어 북구 첨단3지구 광주이노비즈니스센터 건물에 사무실을 두고 투자유치 지원업무를 개시했다.

시 산하 출장소 형태로 운영되는 광주경자청은 기업인 출신 김진철 초대 청장(임기제 3년)을 비롯해 혁신성장본부장(3급), 3개부서(부장 4급) 9팀(팀장 5급) 등 총 45명으로 구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6월 광역 지자체 가운데 경제자유구역이 없는 광주와 울산시를 신규 경제자유구역에 지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경제자유구역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2003년 노무현정부 지정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경기(황해)경제자유구역청-2008년 이명박정부 지정 ▷동해안권(강원도)경제자유구역, 충북경제자유구역-2013 박근혜정부 지정에 이어 문재인 정부는 광주와 울산을 신규 지정해 전국 9곳으로 늘어났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지구(빛그린국가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에너지밸리 일반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Ⅱ(도시첨단국가산단), 인공지능 융·복합지구(첨단3지구) 등 4개 지구, 4.4㎢가 경제자유구역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노동, 경영 관련 규제 특례가 적용되고 투자 규모에 따라 지방세, 관세가 감면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광주경자청은 오는 2027년까지 118개 기업의 외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청식은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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