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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아림, LPGA투어 진출 선언 “오랫동안 꿈꿔왔던 무대”
김아림이 14일(현지시간) US여자오픈서 정상에 오른 뒤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AP]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US여자오픈 골프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 무대 첫 도전에서 '메이저 퀸'에 오른 김아림(25)이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선언했다.

김아림은 21일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이 사실을 알리며 “LPGA 투어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무대다. 이번 US오픈에 참가하면서 훈련 환경이 너무 좋아서 여러모로 반할 수밖에 없었다"며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고, 나의 골프도 더욱 발전할 멋진 기회라고 생각하고 도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아림은 15일 끝난 제75회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내년부터 2년 동안 LPGA 투어에서 뛸 자격을 얻었다.

김아림은 "많은 것이 바뀔 것 같다. 전담 매니저, 트레이너와 캐디를 찾는 것부터 동계훈련 계획, 첫 대회 출전 일정, 집을 구하는 문제 등 생각해야 할 것들이 참 많다"며 "매니지먼트사와 상의해 차츰 구체화 시켜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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