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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서류전형! 코딩테스트로 대체”…쏘카 ‘파격’ 개발자 공채
-쏘카·타다 경력 개발자 각각 두 자릿수 채용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쏘카가 경력 개발자 공개 채용에서 서류 전형을 없앴다. 대신 전 지원자 대상 코딩테스트를 진행한다.

쏘카는 자회사 VCNC(타다 운영사)와 함께 각각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쏘카는 서버 개발자, 백오피스 개발자, 웹프론트엔드 개발자, DBA(데이터베이스 관리자), 안드로이드 개발자, iOS 개발자 등 6개 분야에서 두 자릿수 인원을 모집한다.

VCNC는 타다 부문에서 서버 개발자, 안드로이드 개발자, iOS 개발자, 웹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모집하고, 비트윈 부문에서 서버 개발자 모바일 앱 개발자(Android, iOS)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규모는 쏘카와 동일하게 두 자릿수 수준이다.

이번 공채에서는 서류 전형을 없애고 모든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코딩테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기본적인 인적사항만 기입하면 온라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코딩테스트는 내년 1월 8~10일 진행될 예정이다.

코딩테스트에 합격하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등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두 차례의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화상으로 우선 진행된다. 모든 채용 과정은 한 달 이내 마무리되며 내년 2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쏘카와 VCNC 두 회사에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시 교차지원 여부를 체크하면 된다. 코딩테스트는 공통으로 진행되며 이후 전형은 각 회사의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박재욱 쏘카·VCNC 대표는 “쏘카와 VCNC는 일상 속 다양한 이동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이동의 가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IT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와 이동 경험을 만들어갈 역량 있는 개발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쏘카는 지난 10월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기업가치 1조원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 등 신사업도 선보였다. 타다는 최근 가맹택시 서비스 ‘타다 라이트’,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 ‘타다 대리’를 출시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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