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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0억 투입 ‘중소 OTT·1인미디어’ 육성
과기정통부, 투자운영사 선정
내년 3월까지 자금 확보 목표
서울 양천구 KT목동타워에 있는 1인 미디어 교육 공간 ‘KT 크리에이터 팩토리 센터’에서 크리에이터 전문 강사가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

OTT(인터넷동영상서비스)·1인 미디어 분야 중소·벤처에 중점 투자하는 26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분야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을 총 26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투자운영사는 ‘케이앤투자파트너스’로 선정됐다.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과기정통부는 중소·벤처의 콘텐츠 투자를 강화하고, 해외 진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전문펀드는 내년 3월까지 총 260억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가 160억5000만원을 출자하고 선정된 운용사가 민간출자자를 모집해 99억5000만원을 출자하는 방식이다.

펀드 결성 이후 4년간 본격적으로 투자금이 공급된다.

주요 투자대상은 방송, 인터넷동영상서비스, 1인미디어 콘텐츠 관련 중소·벤처기업 및 프로젝트다. 펀드 결성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도록 정해졌다. 이중에서 20% 이상은 5세대(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ICT) 신기술이 융합된 콘텐츠와 해외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콘텐츠에 투자된다.

송재성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인터넷동영상서비스 등 디지털 미디어 산업은 중소·벤처기업에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과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비대면 유망분야이며, 펀드 운용사 선정 경쟁률이 10대 1을 기록하는 등 투자업계도 주목하는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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