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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I 촬영 때 '금속 코 받침' 마스크 피하세요"
안면 화상 주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을 발표하기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을 때 환자가 착용한 마스크에 금속 부품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금속 부품이 들어간 마스크를 쓴 환자가 MRI 촬영 중 안면 화상을 입은 사고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접수된 데 따른 조치다.

미국 FDA는 전날 '의료기기 안전성 서한'을 통해 MRI 검사를 받을 땐 플라스틱 코 지지대가 사용된 마스크나 코 지지대용 금속 와이어가 없는 마스크, 금속 지지대를 제거한 마스크 등을 쓸 것을 권고했다.

은, 구리로 향균 코팅된 마스크도 MRI 촬영 때는 피해야 할 제품으로 거론됐다.

의료기관은 환자가 착용한 마스크의 원재료를 확인해야 한다. 판별이 어려우면 안전한 MRI 검사가 가능한 별도 마스크를 제공해야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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