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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구그랑프리, ‘번개 복식’ 슛아웃 팀3쿠션 시작
8개조 8일부터 5일간 풀리그 후 원데이 플레이오프
서바이벌 1차 우승자 김준태 출격…최성원 허정한 윤성하 출전
슛아웃 팀 3쿠션 부문에 출전하는 1팀 이충복-황봉주, 2팀 김행직-김휘동, 3팀 최성원-김동훈, 4팀 최완영-유윤현(왼쪽부터)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역대급 규모의 당구대회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가 서바이벌 3쿠션 1차전 종료 후 슛아웃 팀 3쿠션 부문으로 이어진다.

8~13일 일산 MBC 드림센터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슛아웃 팀 3쿠션은 전 경기 출전 시드를 받은 상위 8명이 선수와 예선 순위 9위부터 16위의 선수가 팀을 이뤄 2대2의 복식 경기를 치르게 된다.

1팀 이충복-황봉주, 2팀 김행직-김휘동, 3팀 최성원-김동훈, 4팀 최완영-유윤현, 5팀 안지훈-윤성하, 6팀 김준태-이정희, 7팀 허정한-강자인, 8팀 차명종-정해창으로 짜였다. 상위 1위인 이충복과 예선 16위 황봉주가 한 팀이 되고, 2위의 김행직과 예선 15위의 김휘동이 한 팀으로 묶이는 식으로 팀간 전력 밸런스를 고려해 팀 편성이 이뤄졌다.

슛아웃 팀 3쿠션은 정통 복식 방식인 ‘스카치 더블’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도 있다. 경기 시간 20분 동안 경기 초반 10분은 공격 제한 시간 20초로 진행되고 후반 10분은 15초로 진행된다. 이는 종종걸음을 떠나 가끔은 당구대 주위를 뛰어다녀야 할 정도로 빠른 템포다.

슛아웃 팀3쿠션에 출전하는 5팀 안지훈-윤성하, 6팀 김준태-이정희, 7팀 허정한-강자인, 8팀 차명종-정해창(왼쪽부터)

목표점수 달성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 다득점 하는 것이 승리 조건이다. 후구 공격이 없기 때문에 초구 포지션을 시작하지 않고 심판이 공을 뿌려 시작한다.

5일간은 8팀이 풀리그를 펼치고 6일째 마지막날 상위 4강이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3,4위전과 2,3위전은 20분 3세트제로 진행되며 세트 스코어 1-1일 경우 마지막 세트는 10분 경기로 진행된다. 또한 공격 제한 시간도 첫 5분 15초, 뒤 5분 10초로 줄어든다. 결승전은 5세트제 5전3선승제로, 마지막 5세트는 역시 10분 경기다.

슛아웃 팀 3쿠션 경기는 8일 오후 8시 이충복-황봉주 대 차명종-정해창 경기를 시작으로 5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는 파이브앤식스(대표 오성규)가 MBC 스포츠플러스와 손잡고 준비한 대회로 총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서바이벌 3쿠션, 남녀 개인전, 남자 슛아웃 팀 3쿠션, 여자 포켓볼 등 다양한 대회로 진행된다. 총상금 약 2억9000만 원이 걸려 있으며 전 경기 MBC 스포츠플러스, 유튜브,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yjc@heraldcorp.com

당구그랑프리 슛아웃 팀3쿠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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