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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쿠션 서바이벌 1차 16강전 돌입…3일 1,2조 경기
1조 김휘동 황봉주 차명종 안지훈, 2조 김정섭 최완영 최호일 허정한
3쿠션 서바이벌 1차 16강 1조 김휘동 황봉주 차명종 안지훈(왼쪽부터)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서바이벌 3쿠션 1차 32강전이 2일까지 나흘간 치러졌고, 이제 3일 오후 9시부터 16강전에 돌입한다.

16강전은 32강 경기의 성적을 토대로 Z시스템으로 4명씩 4개 조로 편성됐다. 32강 성적 상위 4명은 각조 1번 시드에 위치했고 5~8위는 2번 시드, 9~12위는 3번 시드, 13~16위의 선수는 4번 시드에 편성됐다.

16강 전체 1위를 차지한 대구의 소문난 고수, 김휘동은 1조에서 황봉주, 차명종, 안지훈과 이날 오후 9시 첫 경기에서 경쟁을 펼친다. 상대가 모두 10년 이상의 선수 경력자로, 누구하나 만만한 상대가 없다.

16강 전체 2위를 거둔 김정섭은 2조에 편성돼 10시30분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32강에서 절대 강자 최성원과 한 조에서 겨루며 조 1위라는 파란을 일으킨 김정섭은 최완영, 최호일, 허정한과 경기하게 돼 대진이 김휘동보다 더 험난하다.

3쿠션 서바이벌 1차 16강전 2조 김정섭 최완영 최호일 허정한(왼쪽부터)

이번 대회 서바이벌 경기는 80분간 진행된다. 2명이 아닌 4명이 경기를 하기 때문에 수비 보다는 공격이 우선시 된다. 그래서 약간의 운도 따라야 하고, 이변도 많이 일어난다.

32강에서 이미 우승 후보 여러명이 고배를 들었다. 과연 16강에서는 어떤 선수가 살아남고 또 어떤 선수가 집으로 돌아 갈지 많은 당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는 파이브앤식스가 MBC 스포츠플러스와 손잡고 준비한 대회로 총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서바이벌 3쿠션, 남녀 개인전, 남자 슛아웃 팀 3쿠션, 여자 포켓볼 등 다양한 대회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약 2억9000만 원이 걸려 있으며 전 경기 MBC 스포츠플러스, 유튜브,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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