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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원격당구대회 성공적…김대현-천주영 팀 우승
‘포스트 조명우’ 초등학생 김대현 기대감 ↑

청소년한마당 캐롬 스카치 경기에서 우승한 김대현-천주영 조의 김대현이 우승후 카메라에 바짝 다가서며 포즈를 취했다. [KBF 유튜브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된 비대면 당구 대회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무난히 치러졌다.

지난 7~8일 ‘2020 전국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원격당구대회’와 10~11일 ‘2020 온라인 풀투어)’가 연속으로 개최됐다.

스포츠한마당 캐롬 종목에선 경기 지역 ‘시흥팀’의 김대현-천주영 조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포스트 조명우’로 불리는 김대현 군은 초등학생답지 않은 침착함과 실력을 보여주며 당구 유망주로서 기대감을 높였다. 포켓 종목에서는 서울 지역 ‘환상의 케미’팀의 장희연, 김주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온라인 풀투어에서는 남자부에서는 권호준, 여자부에서는 박은지(이상 인천광역시체육회)가 우승했다.

양 대회 모두 선수들은 처음 접해보는 비대면 방식에 어색해 하는 듯 했지만, 이내 적응하며 점차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대한당구연맹 양순이 생활체육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시도한 비대면 당구대회는 긍정적인 시도로 작용했다”며 “앞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자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대회는 대한당구연맹(KBF)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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