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양성일 신임 보건복지부 1차관은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복지부에서 사회복지·인구정책·연금정책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다. 서울 장충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인디애나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 [헤럴드DB]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복지부에서 사회복지정책실장과 인구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1차관 소속 실장 직위를 모두 역임해 복지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와대는 1일 양 1차관 발탁 소식을 전하면서 "부처 업무에 두루 정통할 뿐만 아니라 업무추진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빈곤·위기 가구 지원체계 강화, 생애주기별 사회 안전망 확충 등 복지 분야 핵심정책을 차질없이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53) ▷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 행정고시(35회) ▷ 연금정책국장 ▷ 보건산업정책국장 ▷ 인구정책실장 ▷ 사회복지정책실장 ▷ 기획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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