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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역사박물관, 근대한옥 ‘백인제가옥’서 음악회
백인제가옥 안채 뜰에서 공연이 열리고 있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종로구 가회동 북촌에 위치한 100년 역사의 근대 한옥 ‘백인제가옥’(종로구 북촌로 7길 16)에서 ‘공감’을 부제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가 공연 기획과 음악감독을 맡아 진행한다. 아비람 라이케르트(피아노), 윤혜리(플루트), 임수연(피아노), 이영화(테너), 신정희(피아노)의 협연으로 클래식과 한국 가곡을 들려준다.

연주곡은 슈베르트 즉흥곡 4번, 도플러의 헝가리 전원 환상곡, ‘가을 그리고 강물’ ‘무지개’ 등 10곡이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관객은 약 70여 명으로 최소화한다. 현장 관람 희망 관객은 오는 29일 오전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단 만 6세 미만 미취학 아동은 관람할 수 없다.

현장에서 보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seoul.go.kr/www/comm/semuTV.jsp?sso=ok)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배현숙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는 특별히 온라인 생중계도 준비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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