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메가마트가 겨울 시즌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가계부담 해소를 위해 올해 마지막으로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메가마트는 27일 매장 내 모든 상품을 할인하는 ‘메가블랙데이’를 28일부터 11월1일까지 5일간 메가마트 전 점포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메가블랙데이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긴 장마와 태풍 등 기상 악화로 채소와 과일 등 주요 신선식품 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겨울 시즌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생필품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가블랙데이’는 매장에서 판매되는 전 상품을 10~50% 할인하며 국민·신한·농협·메가쇼핑 신한카드로 결제 시 대표 할인상품으로 가을 나들이철 인기가 많은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을 정상가에서 4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현재 제철 맞은 제주 밀감 1박스(3kg)를 33% 할인가로, 환절기 보양식 수산물로 인기 있는 완도 활 전복 1kg(특13미)는 정상가에서 25% 할인가에, 제철 생굴 100g은 정상가에서 48%, 특란 30입은 정상가에서 40%, 화장지(25m*30롤)는 4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해당 카드 결제와 상관없이 단감, 바나나, 돌문어, 양파, 갈치, 감자, 꽃게 등 인기 신선식품을 비롯해 라면, 참치, 간장 등 가공식품과 세제, 화장지 등 생활용품, 주방용품, 건강기능식품, 완구류 등 2000여 인기상품을 별도로 선정해 최대 5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메가마트는 이 기간 중 11월1일 전국적인 한우데이를 맞아 31일부터 11월1일까지 1등급 이상 한우 등심을 1인 2kg 한정으로 40% 할인하며, 홈 파티 인기 상품인 킹크랩과 샤인 머스캣, 바다 장어를 비롯해 기저귀와 세재류 등 생활용품과 침구류 등 20여 인기 품목을 별도 선정해 최대 60% 추가 할인한다.

이와 함께 추워진 날씨에 본격적인 겨울맞이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해남 절임배추와 김치양념 사전 예약 판매와 함께 온열매트와 침구류 등 겨울 시즌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메가마트에 입점한 전자랜드 매장에서는 TV, 김치 냉장고, 건조기, 무선 청소기 등 인기 가전제품 전 품목을 블랙데이 특별 가격으로 기획해 최대 70% 할인하고 패션 브랜드는 구매 금액대별 10% 즉시 할인한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매장 내 모든 상품의 할인을 통해 장보기와 함께 겨울 시즌을 준비하는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연중 마지막 최고의 알뜰쇼핑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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