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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재생분야 일자리 정보 한자리에”
서울시,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
11월30일까지…올해 온라인으로 진행
서울시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토목·환경 등 물재생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기업을 연결해주는 ‘제3회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11월3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열렸던 오프라인 박람회를 이번엔 온라인 장으로 옮겨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운영한다. 취업준비생 누구나 장소, 시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이 코로나19로 변화한 기업의 화상면접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물재생 분야 재직자의 멘토링 상담부터 전문 컨설턴트의 면접 코칭까지 화상으로 서비스한다. 모두 무료다. 또 하수처리 시설 시공경험이 많은 코오롱글로벌과 포스코건설 등이 참여하며 참여기업은 더 늘어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 정보를 얻기 힘든 취업준비생들에게 채용정보와 원스톱 구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직자의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번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는 ▷면접·이력서 등 취업 컨설팅 지원서비스 ▷참가기업의 최신 채용소식 제공 ▷현직자와의 온라인 멘토링 화상상담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는 물재생 분야 업종현황, 하수처리 관련 회사소개, 채용계획·절차를 한 곳에서 보며 맞춤형 일자리를 탐색하고 채용기업은 우수한 젊은 인재를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시 물재생분야의 정책방향, 추진사업을 소개하는 온라인 홍보관도 운영해 기존 채용 위주의 일자리 박람회를 넘어 시민들의 교육의 장으로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물재생분야에 대해 시민에게는 좀 더 친숙하게,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 정보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물산업 시장의 저변을 넓혀 향후 물재생분야의 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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