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흥시 비대면 취·창업박람회’ 22~23일 개최
[헤럴드경제(시흥)=박준환 기자]시흥시(시장임병택)는 오는 22일과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흥여성비전센터에서 ‘2020 시흥시 비대면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김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구인·구직난이 극심한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협업해 진행한다.
‘일하는 여성이 미래다’는 슬로건으로 시흥 · 안산스마트허브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해 생산·사무·연구직 등 다양한 직종을 구인한다.
특히 박람회 구인구직 전형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구인기업의 면접질문을 받아 키오스크에 입력하고, 행사당일에 구직자가 박람회 현장에서 키오스크에 등록된 질문에 답하면 된다. 그리고 면접 영상을 녹화했다가 기업에 전달해 채용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직자는 코로나19 대응지침 준수를 위해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면접을 희망하는 여성은 사전에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 전화해 면접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또한 여성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메이크업, 이미지메이킹(퍼스널 컬러 찾기), 지문적성검사, 모의면접 등 행사관도 운영돼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새일지원본부의 취업디딤돌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동아리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연치유 감정향수나 아로마 마스크팩만들기 등 홈텍트 원데이 무료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는 19일까지 박람회 홍보포스터나 시흥시 홈페이지의 웹배너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홈텍트 원데이 무료 체험 프로그램 문의는 일자리총괄과 여성새일팀(031-310-6030)으로 하면 된다.
市 관계자는 “여전히 엄중한 코로나 상황이지만 구인구직난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만큼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실시간 방역 및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준수할 예정이며,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예약 후 이력서 및 신분증 지참하고 현장에 방문하면 되고, 참가기업 현황 및 모집분야에 대한 상세정보는 시흥시청 홈페이지(siheung.go.kr) 모집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031-310-60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