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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주택 밀집 지역 ‘자투리 주차장’ 조성
지난달 개장한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일대 소규모 공영주차장. [성남시 제공]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는 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 곳곳 자투리 공간을 찾아 주차장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5000만원을 들여 중원구 여수동 654번지 351㎡ 규모 시유지에 차량 11대를 댈 수 있는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만든다.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부지에 들어서며 내년 1월부터 시민에 개방한다. 주차장 이용료는 월 4만원, 하루 3000원, 시간당 500원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위탁해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3000만원을 들여 수정구 태평동에 233㎡ 규모 시유지에 7면의 소규모 주차장을 만들어 개장했다.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이 지역 지역주민들을 위해 태평4동 행정복지센터와 파출소 사이에 있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만들었다.지난 4월에는 중원구 금광동에 583㎡ 규모 시유지에 지역주민 차량 20대를 우선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

성남시 주차지원과 관계자는 “소규모이지만 곳곳에 주차 공간이 마련돼 주차난을 겪는 주택 밀집 지역 주민들의 숨통을 터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시는 자투리 공간 주차장 조성 외에도 나눔 주차장 조성 사업, 매입한 낡은 주택지 주차장 조성 사업, 민간·공공주차장 개방 사업 등을 펴고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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