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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아파트에서 방화 시도한 50대 남성 검거
20일 서울 관악경찰서 유치장입구 앞을 경찰관계자가 지나고 있다. 광복절에 열린 광화문 집회에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은 참가자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찰서 유치장이 폐쇄되고 밀접 접촉한 경찰관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울 관악구 아파트에서 방화를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4분께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7층 자신의 집 안에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또 자신의 몸에도 불을 붙이려고 했으나 스프링클러가 즉시 작동해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가재도구 일부를 태운 뒤 5시 15분여 만에 꺼졌다.

경찰은 유치권 분쟁을 겪고 있으며 우울증이 있던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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