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
[헤럴드경제=뉴스24팀]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밤에 발생한 울산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소방청·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울산시 등 지자체는 모든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신속히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라"고 긴급 지시를 했다고 9일 총리실이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7분께 울산 남구 달동 주상복합아파트 '삼환아르누보'에서 불이 나 주민 등 8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큰 불길은 약 2시간만에 잡혔지만 이후 아파트 내부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7시간 넘게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