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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해경, 다대포해수욕장 중학생 수색 ‘총력’
남해지방청 특공대, 헬기 4대, 구조정 등 11척 등 동원
표류예측시스템 통해 수색구역 지정, 해상·수중 집중수색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실종 중학생 수색이 6일 재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실종 중학생 수색이 6일 재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실종 중학생 수색이 6일 재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온라인 원격수업을 마친 중학생 10명이 폐장한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이틀째 수색에 나서고 있다.

6일 부산해경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을 찾은 중학생들이 물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4시20분께 바다에 빠진 4명 중 2명을 구조했고, 이후 수색에 나선 해경이 오후 5시5분께 추가로 1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실종 중학생을 찾기위해 야간수색작업이 진행됐으나 발견되지 않았으며, 어두워져 중단됐던 수색은 날이 밝으면서 다시 재개됐다.

해경은 표류예측시스템을 통해 수색구역을 지정하여 해상 집중수색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사고 해점을 중심으로 중특단 및 특공대의 수중수색과 헬기를 통한 항공수색을 소방 및 군과 협력해 실시 중이며, 해안 경계부대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해안가 수색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2차 수색에 투입된 장비와 인력은 헬기 4대, 연안구조정·항만경비정·소방정 등 11대, 수상오토바이 2대 등으로 실종 중학생 1명을 찾기 위해 사고 해역과 인근 해안가를 샅샅이 살피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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