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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정거장에서 코로나블루 치유하세요”
영등포구, 온라인 정신건강아카데미 운영
영등포구 온라인 정신건강 프로그램 ‘내 마음의 정거장’ 시작 화면.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장기화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온라인 정신건강아카데미 ‘내 마음의 정거장’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내 마음의 정거장은 자신과 주변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곳, 내 마음이 휴식할 수 있는 마음의 정거장을 만들기 위해 일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으로,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정신건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9월부터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언택트 방식의 ‘온라인 정신건강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10월14일 양용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이하 전문의)의 ‘우리 가족을 부탁해!’ 가족 마음돌봄 가이드 ▷11월11일 이태주 전문의의 ‘정말 괜찮은 걸까요?’ 코로나와 건강염려증 ▷12월9일 양용준 전문의의 ‘지워지지 않는 기억’, 트라우마 찐 극복법 등 다채롭고 유익한 내용의 정신건강 강의가 준비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영등포구청 건강증진과로 유선 신청 후, 개별적으로 통보되는 온라인 URL을 통해 정해진 교육일정에 맞춰 시청하면 된다.

유튜브 ‘영등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 검색 시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정신건강 관련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 심리방역을 위한 어르신, 학부모 맞춤형 가이드라인과 마음돌봄 실천 교육, 각종 명상 프로그램을 누구나,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시청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함과 무기력을 호소하는 구민을 위해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누구나 부담없이 마음의 정거장에 들러 심리적 안정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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