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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만공사,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제안서 제출
인천항만공사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IPA는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시설비율 50% 이상 확보 ▷사업지 주변 통행 혼잡 방지를 위한 인중로 지하화 추진 ▷친수시설 확대를 위한 조망데크 2개소 설치 ▷원도심과 입체적 연결을 위한 공원형 보행육교 도입 ▷시민을 위한 공원·녹지 면적 확장 등의 내용을 사업제안서에 담았다.

IPA는 사업제안 이후에도 지속적인 의견 수렴이 가능하도록 내항 8부두 우선개방구역 내에 ‘열린 소통관(가칭)’을 올 하반기 내에 착공할 예정이다. IPA는 열린 소통관(가칭)이 추후 인천시의 상상플랫폼과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은 지난 2015년, 2016년 2차례 사업시행자 공모 유찰, 2019년 LH 사업참여 철회 등 사업시행자 부재로 장기간 지연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제안을 기점으로 IPA가 항만재개발법에 따른 재개발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바다를 돌려줄 예정이다.

IPA는 관련 법에 따라 제안서평가 등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제반 절차를 거쳐 오는 2021년 하반기에 공식적인 사업시행자 지위를 주게 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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