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울시는 2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 확진자 누계는 5264명이 됐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관악구 식당' 관련 2명이 분류됐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3명(서울 누적 28명),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1명(〃 26명), 과거 집단감염이나 산발 사례 등 기타 8명(〃 2694명) 등이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사례는 8명(〃 914명)이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5명(411~415번)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415번 환자는 백양초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412번 확진자 가족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매일 등교해 긴급돌봄교실에서 수업을 받았으며, 등교수업 일인 지난 22∼25일은 교실에서 같은 반 학생들과 수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부산시 방역 당국은 백양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부산 411번, 414번 확진자는 부산 동아대 부민 캠퍼스 학생이다. 이로써 동아대 부민캠퍼스 확진자는 모두 16명(경남 1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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