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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철도, 직통열차 임시 운행… 내달 5일부터
차내 혼잡률 완화를 위해 추진
공항철도 직통열차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 공항철도는 운휴 중인 직통열차를 오는 10월 5일부터 직통열차 운행 재개 시 까지 일반열차 노선에 추가 투입, 임시 운행한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차내 혼잡률을 완화하고 공항철도의 프리미엄 열차인 직통열차 서비스의 체험기회를 확대해 승객들의 일상에 작은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항철도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시운전을 통해 열차 신호체계 및 통신시스템 운용, 승강장안전문(PSD) 개폐 등 각 분야별로 열차운행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정시 운행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직통열차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편도 28회 운행된다. 특히 차내 혼잡도 완화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퇴근객으로 붐비는 오전 7∼9시, 오후 6∼8시에 총 10회가 집중 투입된다.

이번 임시열차 추가 운행에 따라 공항철도 운행시각이 전면 조정되며 자세한 시간표는 홈페이지와 역사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시열차는 기존 일반열차와 동일하게 승차하면 되고 별도의 추가 운임은 없다.

공항철도 김한영 사장은 “기존에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공항1,2터미널역만 정차하고 중간역에서는 탑승할 수 없어 승강장에 정차하지 않는 열차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용객이 많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공항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우수한 공항 인프라 교통인 직통열차를 이용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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