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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상 수상
마마식당 활동모습.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0년 제10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사례 분야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생산성 지수 측정’과 ‘생산성 우수사례’ 2개 분야로 나눠 실시해, 우수 지자체 28곳이 선정됐다. 이 중 관악구가 수상한 우수사례 분야에선 12곳이 선정됐다.

구는 ‘역량있는 시민·공동체’ 분야에서 전국 최초·최대 어린이식당 ‘행복한 마마식당’으로 1위를 차치했다. ‘행복한 마마식당’은 국내 최초로 자원봉사를 매개로 마을이 어린이의 저녁밥상을 지원하는 식당이다. 마을주민이 주인이 돼 참여하고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31가구(75명)에 직접 만든 반찬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특히 2차 발표심사에서 임현주 관악구자원봉사센터장이 발표자로 나서 자원봉사자를 동원하는 객체로 보지 않고, 협치하는 동행파트너로 섬기는 행정의 변화를 강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공서비스 분야에 생산성을 적극 도입‧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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