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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추석 특별 클린안심 교통대책 추진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편의제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올해 추석은 코로나19 명절로 수송력 증강 중심의 기존 특별교통대책과는 달리 특별 클린안심 교통대책에 중점을 두고 ‘이동 시 방역과 안전 관리’ 등을 치밀하게 준비한다.

시·군, 운수사업자 등과 합동으로 여객터미널, 승강장, 버스, 택시 등 교통시설과 장비에 대해 방역실태 사전점검과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정부의 이동자제 권고 등으로 귀성객 이동이 상당히 감소 할 것으로 예상, 자가용 이용 국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그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추진한다.

국도·지방도 주변 휴게시설 등 민간 운영 시설에 대해서 시·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소독과 물청소를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하기, 2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준수 여부에 대해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사업용 여객자동차인 노선버스와 택시는 1일 1회 이상 소독과 탑승객 마스크 상시착용이 의무화되며 장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창가좌석 우선예매를 한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 일시적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택시부제 조정, 버스 증회운행 및 노선연장을 통해 대중교통의 안정적 서비스 지원 관리체계는 그대로 유지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처음 겪어보는 어려운 추석이지만 고향을 찾는 사람들을 안전하고 편하게 모시겠다”며 “준비된 코로나 추석 특별안심교통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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