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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꼼짝마’

[헤럴드경제(평택)=지현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추석명절 들뜬 사회분위기와 환경감독기관의 관리·감독 공백을 틈탄 각종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과 투기행위 등에 대하여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평택시는 이번 환경오염 특별감시기간에 그동안 적발을 한 가축분뇨와 폐수 등 무단 배출시설, 대기오염물질 등 미세먼지 무단 배출사업장, 폐기물 불법 처리업체에 대한 불법행위를 집중 감시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최대한 비접촉․비대면 감시활동을 위해 드론을 투입 감시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득이 불법행위가 발견되거나 불법행위 예방이 필요한 경우 직접 방문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으로 평택시 환경감독부서는 물론 24명으로 구성된 평택시 민간환경감시원이 집중 활동을 한다.

평택시는 추석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와 화재예방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 [평택시 제공]

최근 전국적으로 폐기물처리업체 등 환경 취약업체에서의 빈번한 화재발생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는 물론 심각한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환경관련 불법행위는 물론 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예방 활동과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감시활동 기간 동안 소방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진성 환경국장은 “추석 연휴 들뜬 사회분위기와 환경감독기관의 관리·감독 공백이 있는 취약시기지만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만큼 환경관련 사업장의 환경오염행위 사전 예방을 위주로 감시활동을 펼친다. 이런 취약시기를 이용 고의적 불법행위를 한 업체나 사람에 대해서는 언제나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대응을 할 것”이라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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