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갈등ㆍ미 대선 앞두고 한반도정세 진단
민화협은 오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2020 민화협 통일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민화협 제공] |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이종걸)는 오는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2020 민화협 통일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민화협은 “이번 통일정책포럼은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현재 남북관계를 냉철히 진단하고 새로운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미중갈등 심화와 미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한반도 주변 정세를 진단하고 우리 정부의 제2기 통일외교정책 방향에 제언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민화협은 이어 “‘위드 코로나19’(With Corona19) 시대 남북 민간교류협력의 성찰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포럼에는 이 대표상임의장과 이인영 통일부장관,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이기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김성민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단장과 황재옥 민주평통 상임위 간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성기영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원과 박종철 경상대 교수, 이주성 북민협 사무총장, 엄주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사무처장이 발표에 나선다.
김용현 동국대 교수와 왕선택 여시재 정책위원, 정구연 강원대 교수, 정현곤 인하대 초빙교수, 최혜경 어린이어깨동무 사무총장,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유튜브 민화협 채널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