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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사평가원 창립 20주년…빅데이터 국제 미래포럼 온라인 개최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HIRA 빅데이터 활용성과 공유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오는 16일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HIRA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온라인 국제행사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미래포럼 포스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HIRA 빅데이터 미래포럼은 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에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하고자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최초로 개방한 '코로나19 국제협력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27일부터 익명화된 국내 코로나19 환자데이터를 공개, 전세계 연구자들의 임상·정책연구 지원 등 국제공조를 위한 협력 기반을 도모하고 있다.

국제행사로 진행되는 HIRA 빅데이터 미래포럼은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의 환영사와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이어 한정애 의원, 이광재 의원, 김성주 의원, 강기윤 의원 및 하산 담루지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동아시아지역 책임자가 축사를 한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 빅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발표에는 허윤정 아주대 교수(전 심사평가연구소장)와 옥스퍼드대 Daniel Prieto-Alhambra 교수가, 패널발표는 심사평가원 노연숙 부장, 얀센 데이터연구소 Patrick Ryan 부소장, IQVIA의 Kristin Kostka 데이터네트워크팀장, 박래웅 아주대 교수, 이승원 세종대 교수, 연동건 차의과학대 전문의가 참여할 예정이다.

모든 발표는 한국어, 영어 동시통역 되고 발표후에는 국내외 연구자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토론을 펼친다. 실시간으로 포럼을 시청하는 청중들도 댓글창을 이용해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시청을 원하는 사람은 심사평가원 공식 YouTube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참여 가능하다.

김선민 심평원장은 “코로나19 국제협력연구는 전례 없는 팬데믹의 위기 가운데 심사평가원이 관련 데이터를 신속하게 수집·정제해 전 세계와 공유하는 새로운 빅데이터 활용 방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HIRA 빅데이터 미래포럼이 국내외 전문가가 소통하고 집단 지성을 발휘하는 기회가 돼 향후 팬데믹 발생 등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현안 발생 시 빅데이터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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