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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로 지역사회문제 해결…특구진흥재단 ‘리빙랩 액셀러레이팅’ 추진
- 과학기술자-시민사회-사회적경제기업 참여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과학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빙랩 액셀러레이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리빙랩(Living Lab)은 사용자가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용자 참여형 혁신공간’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문제의 규모와 복잡성이 증대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진 사회혁신과 기술혁신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시민사회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과학기술자들과 협력하여 사회문제 해결·공유 가치창출 등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특구진흥재단은 대전지역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낀 문제를 제안 받아 특구 과학기술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의제를 공모하고 있다.

공모 주요의제는 생활‧교통, 공동체‧마을, 환경, 문화, 돌봄‧복지, 주거‧도시, D·N·A(Data, Network, AI) 및 기타 의제이며, 대전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공모가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공모 신청서 및 세부사항은 특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신청한 의제를 대상으로 과학기술 커뮤니티와 리빙랩 전문가 집단을 구성, 이해관계자들에게 사회혁신과 기술혁신을 포괄하는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구진흥재단은 제시된 의제에 맞는 과학기술을 매칭하고 BM고도화, 시장성 검증 테스트, 크라우드펀딩, 엑셀러레이팅 지원, R&BD 등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성광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리빙랩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제시한 문제를 공공부문에 적용해 과학기술로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리빙랩 모델 사례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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