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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키 사이클, 글로벌기업 존슨헬스테크에 콘텐츠 공급
“재키 사이클 ‘비대면 콘텐츠’ 세계적 경쟁력 입증”
재키사이클 비대면 홈트레이닝 콘텐츠 제작 모습 [재키사이클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인도어사이클체조 한국 대표주자 ‘재키사이클(Jackie cycle)’이 글로벌 피트니스설비기업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재키사이클은 자사의 비대면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대만의 존슨헬스테크에 수출하는 계약을 이달 초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존슨헬스테크는 피트니스설비 부문과 최급 급성장중인 버추얼온라인피트니스 부문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중 하나다.

재키사이클 관계자는 “모니터 장비를 탑재한 사이클에 콘텐츠를 입히고 싶다는 존슨헬스테크 측의 의향을 확인하고 지난 해부터 계약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재키사이클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한 대만 현지 ‘재키마스터(재키사이클 트레이너)’들의 높은 평판이 이번 계약의 숨은 공신이라는 후문이다.

재키사이클은 지난 해 말 재키사이클을 집에서도 현장감 있게 따라할 수 있는 재키사이클 앱을 개발해 홈트레이닝 영상 약 500편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콘텐츠가 이번 계약에서도 핵심품목이다.

홈트레이닝 콘텐츠 분야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펠로톤의 경우 모니터를 장착한 고정식 자전거와 다양한 운동 코칭 콘텐츠를 한 데 묶어 제공하면서 ‘피트니스계 넷플릭스’로 통하고 있다.

재키사이클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은 주위의 의심을 떨치고 토종 피트니스 콘텐츠도 세계 무대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우리 콘텐츠가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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