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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터치스크린, 열화상 카메라 유통 ‘영토 확장’
다후아 테크놀로지와 국내 독점영업권 체결
코로나19로 수요 증가 예고 속 발빠른 행보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전자 부품 생산·물류 전문기업인 한국터치스크린㈜(대표이사 차배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주목받고 있는 열화상 카메라의 유통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나섰다.

한국터치스크린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다후아 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 와 ‘클라웰 안면 인식 열화상 카메라’ 국내 독점 영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차배언 한국터치스크린 대표이사를 비롯한 오텍그룹 임직원들과 제이슨 류 다후아 테크놀로지 한국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후아 테크놀로지는 최근 3년 동안 보안 카메라 업계에서 세계 최고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2015년부터 세계 보안과 안면 인식 및 특수목적 카메라의 세계 시장점유율 1,2위를 다투고 있다. 6000명 이상의 연구·개발(R&D) 엔지니어들이 포진해 앞선 기술력으로 자랑하고 있드며,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30개 이상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터치스크린이 최근 다후아 테크놀로지와 클라웰 안면 인식 열화상 카메라' 국내 영업 독점권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차배언 한국터치스크린 대표이사, 제이슨 류 다후아 테크놀로지 한국 지사장. [한국터치스크린 제공]

한국터치스크린(주)가 다후아 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맺은 ‘클라웰 다후아 안면 인식 열화상 카메라’는 딥 러닝(Deep learning)을 통한 AI 기술을 활용, 세계 최고 수준의 안면 인식 및 체열기술과 한국 환경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정밀한 안면 인식을 통해 발열자 감지에 따른 출입문 개폐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으로 기본 10만명까지 출입자 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다. 공공기관, 병원, 유치원, 대학교 등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터치스크린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다후아 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국내 ‘클라웰 안면 인식 열화상 카메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 받고 있는 ‘다후아 테크놀로지’ 기술이 집약된 ‘클라웰 안면 인식 열화상 카메라’가 K-방역의 우수함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터치스크린㈜의 ‘클라웰 안면 인식 열화상 카메라’는 오텍그룹 전문점, 클라웰다후아 브랜드 사이트 (https://www.klarweldahua.com) 에서 구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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