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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국방 R&D 주도할 ‘과학기술전문사관’ 모집
- 2년 양성과정 거친 후 국방 R&D 관련기관에서 연구개발 장교로 복무
과학기술전문사관들이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미래도전기술 관련 발표를 듣고 있다.[ADD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방 과학기술 분야 우수 인력 양성‧활용을 위해 다음달 9월 11일까지 ‘제7기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을 공개 모집한다.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으로 선발되면 대학 재학 중 2년 간 국방과학교육, 창업전문교육, 국방과학연구과제 수행 등 양성 과정을 거치게된다. 2023년부터 연구개발 장교(과학기술전문사관)로 임관하여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국방 연구개발 기관에서 3년간 복무하게 된다.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는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가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분야 연구개발 기관에서 현역 장교로 복무, 국방 과학기술 발전과 더불어, 우수 과학기술 인재의 ‘교육-병역-취‧창업’ 연계를 통해 군복무로 인한 경력 단절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지금껏 제6기까지 총 145명의 인재를 선발했으며, 제2기부터 제4기 과학기술전문사관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첨단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은 전국 4년제 이공계 분야 모집계열별 관련 전공자 중 2020년 9월 기준, 제4~5학기 재학 또는 2021년 3월 제5~6학기 복학 예정인 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후보생으로 선발되면 대학 재학 기간 중 국방과학교육, 창업전문교육, ADD 현장 실습 교육, R&D 역량 강화를 위한 국방과학연구과제 참여 등 추가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후보생 기간 동안 등록금 전액과 매학기 전문역량개발비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과학기술전문사관 홈페이지로 접속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는 이공계 분야 우수 인재들이 군 복무 기간 중 본인의 연구역량을 통해 국방과학기술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라면서 “많은 인재들이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으로 지원하여 국방과학기술을 선도할 인재로 거듭날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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