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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대문시장도 뚫렸다…당국 “방문자 유증상시 검사”

남대문시장.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한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상가와 관련해 방역 당국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 사이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를 방문한 사람들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으라고 9일 권고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서울 중구는 같은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중구에 따르면 지난 7일 확진된 경기 고양시 덕양구 여성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일과 중 대부분 시간을 중구 남창동 48-7 '퇴계로바지'라는 영업장에서 보냈다.

퇴계로바지는 케네디상가에 있는 업소다. 케네디상가는 서울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와 6번 출구 사이에 있는 여성 패션 전문 건물이다.

방역 당국이 상호를 공개하고 검사를 권고한 점으로 미뤄 고양시 확진자와 이 상가에서 접촉한 이들이 다수 확진된 것으로 보인다.

방대본은 감염 경로 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이르면 1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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