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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대로 여의상류·하류IC 등 통제…출퇴근 대중교통 증편
잠수교, 9일째 양방향 통제 중
경찰 1200여명 주요지점 배치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한강 수위가 높아진 지난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한강대교 남단. 올림픽대로와 노들로의 통제로 교통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10일에도 전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올림픽대로 여의상류·여의하류IC 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5시께부터 차량 진입이 제한된 노들로 전 구간도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국립현충원 방면 상부도로는 이용할 수 있다.

잠수교는 지난 2일부터 9일째 양방향 전면통제 중이다. 잠수교 수위는 현재 8.45m로 보행자 제한(5.5m 이상)과 차량 제한(6.2m 이상) 기준을 훌쩍 웃돌고 있다. 지난 3일부터 통행을 차단하고 있는 방화대교 남단 개화육갑문도 아직 통제가 풀리지 않았다.

도로 통제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는 이날 오전부터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출·퇴근 시간대와 막차 시간을 30분씩 연장해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하기로 했다. 경찰은 출근길 정체를 줄이기 위해 교통경찰과 교통기동대 등 1200여 명을 통제 지점과 주요 교차로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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