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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체감경기 석달째 상승했지만…여전히 저조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국내 기업들이 인식하는 체감 경기 지수가 석달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채 저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7월 전산업 업황 BSI는 전월대비 6포인트 오른 57을 기록했다.

전산업 업황 BSI는 지난 4월(51) 저점을 찍은 뒤 이달까지 3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제조업 업황 BSI는 57로 전달보다 6포인트나 상승했다.

자동차 부품 판매가 회복되고 일부 화학제품 스프레드 개선, 반도체 관련 전자부품 판매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았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62로 6월보다 2포인트 올라 석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월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집행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물동량 증가, 시스템 소프트웨어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7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6.4포인트 상승한 69.5를 기록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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