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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윤희 차관 “스포츠윤리센터로 체육계 악습 끊겠다”
스포츠윤리센터 설립 준비 현장 점검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마련된 스포윤리센터 설립 실무지원반 사무실을 방문해 설립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문체부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최윤희 제2차관은 14일 스포츠윤리센터 설립을 위한 실무지원반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스포츠윤리센터 설립은 올 8범 출범 일정으로 이달 현재 직원 채용, 신고시스템 구축, 전산시스템 설치, 사무 공간 정비를 마무리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실무지원반은 이에 앞서 2월부터 가동되고 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대한체육회의 클린스포츠센터 등 유사 신고센터를 통합해 신고를 접수하고, 법에 근거한 조사권을 통해 독립적으로 관련 사항을 조사·결정한다.

센터는 관할 수사기관에 고발하거나 문체부를 통해 체육단체에 징계를 요구할 수 있으며, 피해자에 대한 법률 지원, 심리 상담, 그 밖의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또한 체육 지도자와 체육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의무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최윤희 차관은 스포츠윤리센터의 설립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하며 “스포츠윤리센터의 위상을 확립해 체육계의 악습과 나쁜 관행을 끊어낼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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