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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투어, 잔여 시즌 9개대회도 ‘무관중’ 진행

어떻게든 갤러리를 입장시켜보려 노심초사하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현 코로나상황이 여의치 않자 결국 올 잔여시즌을 모두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PGA투어는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3개월가량 일정을 중단했다가 지난달 11일 찰스 슈왑 챌린지로 시즌을 재개했지만 13일까지 5개 대회를 모두 무관중으로 치렀다. 투어사무국은 이번 주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열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제한된 갤러리 입장을 허용할 것이라고 누차 밝혀왔으나 미국내 확진자가 하루 6만여명씩 계속 발생하고 대회가 열릴 오하이오주 역시 하루 10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갤러리입장 허용 방침을 철회했다.

올시즌은 9월 투어 챔피언십까지 9개 대회가 더 남았는데 이 9개 대회에도 팬들의 입장이 불가능해졌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8월 PGA 챔피언십 역시 갤러리들이 코스 내에 진입할 수 없다. 9월 17일 개막하는 US오픈과 11월로 연기된 마스터스는 2020-2021시즌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관중 입장 여부를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대회들 역시 갤러리 입장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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