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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산 복숭아 15톤 비행기 편으로 홍콩 수출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남 고흥군은 과역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조생종 복숭아 15t을 항공편으로 홍콩에 수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해 8월 송귀근 군수를 단장으로 한 해외수출시장개척단을 구성해 홍콩 판촉활동 시 맺은 400만 달러 수출협약에 따라 이번에 고흥산 복숭아 15t을 선적해 수출했다. 인천공항에서 홍콩까지의 소요시간은 3시간30분 가량이다.

고흥산 복숭아는 타지역과 달리 조생종으로 일찌감치 6월에 출하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김도기 고흥명품복숭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은 품질 좋은 고흥복숭아가 홍콩에 수출됨에 따라 코로나로 인한 판로확보 걱정을 덜 수 있어 다행이다”며 “군에서 발 벗고 나서 수출을 도와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과역면 일대 24.2ha에서 재배되는 고흥 복숭아는 한해 200t 가량을 수확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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